
브리앙뜨(since 2013)
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을 찍어내듯 식상하게 기록하지 않으려고 늘 애쓰고 있어요. 브리앙뜨는 인물중심 사진이 많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, 표정과 제스처 등 두 사람의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는 데에 집중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. 의외의 순간에 터지는 눈물과 웃음, 눈으로 주고받는 대화, 예상치 못한 이벤트, 그냥 대충 찍어서는 담을 수 없는 그런 것들.. 우리는 만들어진 장면보다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합니다.
상품 가격이 공개되어 있어 좋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, 사실 저희는 대표가 보정/상담을 직접 하다 보니 예약 확정된 신부님들과 소통하기에도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. 어떻게 하면 우리 신부님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과감하게 가격을 공개하고, 예약 확정 전인 신부님들과는 꼭 필요한 상담만 진행하고 있어요.
금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마지막 촬영이 끝날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고 있어요. 소중한 순간을 단 1초도 놓칠 수 없기에,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은 피하고, 예식 당일엔 예식이 끝날 때까지 공복을 유지합니다. 또 브리앙뜨를 시작하면서 10여 년 전, ‘내 즐거움을 위해 다른 사람의 중요한 날을 망치고 싶지 않다’는 생각으로 위험한 취미는 모두 정리했어요.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작은 부분들까지 늘 고민하고 염두에 두며 살아가고 있습니다.
2026년, 브리앙뜨는 14살이 됩니다. 지난 10여 년간 그래왔듯 늘 한결같은 우리가 아닌, 더 믿음 가고, 더 사랑 가득한 브리앙뜨로 매일 한 발씩 나아갈게요.
예식이 끝났다고 우리의 인연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. 예식 후 친구가 된 분들도, 카톡이나 인스타/디엠으로 꾸준히 소통하고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. 우리는 늘 여기 있으니 생각나면 언제든지 찾아와주세요.
우리는 언제나 진심을 다합니다.